저자. 김원장
잘 생기지 않은 극도의 내향적 일반인이다.
알고 있는 것을 말하고 가르치는 건 잘하는데, 정작 자기 자신은 잘 모른다.
그래서 자기 자신에 대한 말을 할 땐 늘 절절댄다.
(보통 자기 이야기를 할 때는 글을 선택하는 편이다.)
인문학과 음악을 전공했다. 공부를 제법 하는 편이었다.
인문학은 기독교 신학을 공부했고, 졸업 후 먹고 살 길을 찾으며 철 없이 방황하다가,
보스턴에 있는 한 재즈 학교에 진학한다.
머리가 좋아서라기보다는 근성으로 승부 보는 스타일.
하나에 빠지면, 그걸로 돈을 벌 수 있을 때까지 파고 또 파는 이상한 면모가 있다.
그렇다 보니, 창작, 논술 강의, 음악 학원 원장. 이렇게 세 가지 일을 하고 있다.
남들은 ‘고객이 비즈니스로 유입되는 것’에 더 주목하던 시점,
‘어떻게 이들이 나에게서 떠나지 않을까?’라는 질문을 가지고, 사람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다.
(공부했다기보다는, 겪었다는 편이 더 정확할 것이다.) 그렇게 10년을 교육 현장에서 굴렀고,
강사 3명 (원장 포함), 원생수 160명의 학원을 만든다.
확장을 고민하던 시기, 그 단어가 그의 가치관, 존재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자각이 들었고,
계속 똑같이 구르며 확장도 확장 아닌 것도 아닌, 지금의 현상을 어찌저찌 잘 유지해 나가고 있다.
주변인들은 이런 그를 늘 이상하게 보면서도, 헤어 나오지 못한다.
뭔가 ‘사이비스러우면서도, 올바름이 공존하는 매력’이 있다는 게 그들의 증언.
이 책은 그 ‘올바른 사이비스러움’이 어떻게 전문성으로 연결되는지를 말로 옮겨 놓은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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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자책 PDF 단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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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자 · 창작자들을 위한 "감각기반사고"
사유가 말, 글,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구조에 대해
아름답고 감각적인 문장들로 가득한데, 정작 눈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글들을 요즘 자주 봅니다.
반면, 미사여구 하나 없고 투박하기 그지없는데, 온 몸을 울리는 글도 보게 됩니다.
문장 하나로만 승부를 보려는 시도를 조금은 내려놓고, 세상과 나 사이, 그 흐름을 보는 시야가 필요한 게 아닌가 싶어요.
저는 그 시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.
📕 PART.1 <문장 CPR>
"왜 고칠수록 힘이 빠지는 '것' 같을까?"
"많이 쓰고, 많이 고칠수록 좋아진다."
한 번도 의심한 적 없는 그 믿음에 대해.
짧게 쳐내면 앙상하고,
살을 붙이면 기괴하고,
톤을 바꾸면 낯설고.
고치면 고칠수록
원래 뭘 쓰려 했는지 모르겠는 그 순간.
이 책은 '화려한 문장'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.
지금 당신이 써낸 그 문장이,
당신의 발과 속도를 맞추고 있는지.
고칠 순간에 이른 문장인지,
아니면 조금 더 남겨 둬야 할 문장인지.
그 구분을 이야기합니다.